블로그 시작 이유!
원래 "블로그를 쓴다"라는 생각을 한번도 해보진 않았지만,
-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주된 방법 중 하나인 점
- 기술적인 내용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공부하게 된다는 점
- 나중에 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된다는 점
-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
이러한 장점을 믿고 앞으로 블로그를 꾸준히 작성해볼 계획이다!
블로그 제목 의미
반오십(사실 26살)을 넘기고 나니 사회에 진출하기에 앞서 두려움과 불안함이 가득한 나날을 보내는 것 같았다.
불안감에 가득차 매일 매일 암울하게 살고있던건 아니지만, 무엇인가를 꾸준하게 밀고 나가다가도 공허함을 느끼는 횟수가 점차 잦아진다는 것은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취업을 이미 했거나 인턴이든 일을 하고 있는 주변 선배나 친구들의 말을 들으면 하나같이 "최대한 늦게 사회에 나오는게 좋다.", "더 놀다가 일해라." 등등 무언가 나와는 동떨어진 얘기를 하나 싶었다.
"산 넘어 산"이라는 말처럼 취업을 해도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은 대입을 하면서 이미 느껴봤다. 이를 경험했기 때문에 최대한 늦게 취업하라는 조언 아닌 조언을 해줄 수 있었을 것이다.
나름 열심히 고교생활을 보내면서 대학교에 입학을 한들 그 다음에서 기다리고 있는 시련은 더 높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결국 사회는 시간이 지나갈수록 나에게 더 강하고 많은 시련을 줄 것이고, 이를 하나하나 이겨내가면서 성장하는 나를 관철하는 것이 이렇게나 불안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중심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 얼마나 불운한 삶인가!
그럼에도 나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나 자신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면의 나를 풍요롭게 하려면 결국 "현재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할 것이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이를 뒷받침해줄 것이라 생각했다.
이런 저런 일들에 상처받지 말고, 자꾸 다른 길로 빠지려하지 말고, 쓸데없는 생각 좀 그만하고,
현실을 살자!
라는 의미에서 블로그의 이름을 정했다!
현실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중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의 계획
사실 기존에도 노션(Notion) 서비스로 개인 페이지에서 글을 작성하고 있긴 해서 습관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다!
다만, 정제되지 않고 단순히 책의 내용을 옮겨놓은 수준에 불과하여서 이를 그대로 남들에게 보여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노션을 사용하여 정리하는 것은 분명히 편리하고 블로그를 작성하여도 지속적으로 기록을 남길 예정이다.
블로그에는 좀 더 정리하여 남들에게 보여져도 부끄럽지 않을 내용들로 채워가볼 계획이다.
크게 작성해나갈 부분은 다음과 같다.
IT 인프라, 클라우드, 전반적인 CS 지식 및 컴퓨터 관련 정보 & 트러블 슈팅 정보!
취업 준비 혹은 국비지원 관련 정보!
게임 후기 & 분석!
별도의 메모 혹은 독서 후기 등!
정리해보니 위와 같이 4가지 갈래로 주제가 나뉠 것 같다. 카테고리는 쓸 주제가 생길때마다 하나씩 늘려가보자!
처음부터 늘려놓고 안쓸거면 별로니깐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아닌 행위처럼 보일지 몰라도 이를 발전시켜나가 언젠가 뿌듯해할 자신을 기대하면서 살아나가보자.
추신
최근에 읽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라는 책을 보면서 현재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게 된 것 같다.
현실과 조금 거리감 있는 구문도 있지만, 감안하고 보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추가로, 게임 후기를 먼저 올린 이유는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먼저 쓰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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