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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회고적인 내용의 포스팅을 작성할 때 ~~~ 회고 이런식으로 타이틀을 잡는 것보단, 특정 주제를 통해 작성하는게 더 진정성 있고 작성하기도 원할하다 생각하여 작성 방식의 변주를 준 첫번째 포스팅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현재 팀에 조인한 지 약 6개월이 넘은 시점의 나에게 성장했을까? 에 대한 질문을 던져 잘한 점과 못한 점을 짚어보려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억에 남는 것들을 위주로 경험해갔던 일들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적응의 과정당연하게도 본인의 역할과 해야할 일, 팀의 목적과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온보딩으로 적응의 과정이 시작됐다. 이 시기에는 팀원분들께서 지금 업무가 몰린 시기라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한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는 ..
근황요즘 통 블로그를 쓸 시간(여유)이 없었는데, 간만에 프리한 주말이여서 포스팅을 작성하며 못했던 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 연 초 다짐은 일주일에 두 개씩 포스팅을 올리는 것이였을 텐데, 막상 일을 시작하고 나니 그럴만한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정확하게는 여유가 없었다기 보단, 동기가 부족했던 것으로.. 근황을 먼저 간단히 작성해보면, 나름 바빳지만 엄청나게 쫓기고 힘들었던 시기는 아니였다. 올 초에 현재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서 인생 처음으로 제대로된 경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열심히 따라가기 위해서 노력했었다. 디테일한 부분은 블로그에 공유하기 어렵지만, 현재 팀에서 일을 하면서 백엔드 개발자 커리어를 확실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관련하여 직 & 간접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상황이 ..
두달간의 자체 자숙을 마치고 블로그로 기어나왔다. 새해를 맞이하고 블로그도 열심히 작성해야겠다 다짐했지만, 주제도 떠오르지 않고 공부 의지 모두 바닥이였어서 재정비의 시간으로 삼았다 생각하련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잃어버린 두달 동안 뭐했는지와 지금의 생각과 삶을 기록하기 위함이다. 언젠가 이 글을 다시 보게되면 왜 이런 걸 썼을까 부끄러워하겠지만, 이 또한 받아들일 용기를 가져볼 생각이다.# 지난 2달간의 경험일그러진 구직 활동구직 활동이 가장 큰 이슈였고, 일그러진채로 마침표를 찍었다. 한달 전을 돌아봤을 때,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을 수료하면서 높아진 자의식 때문에 메타인지가 약해져서 자기 객관화가 되지 않았다. 혼자만의 시간을 체계적으로 보내지 못했고 느낌에 따라 움직이..
연말동안 약속과 여행 때문에 열흘간 블로그 글도 쓰지 않고, 계획했던 일정들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열흘 사이에 예전에 했었던 로스트아크도 반짝 열심히하다보니,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도 덩달아 커져갔다.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나아갈 방향성을 정리해볼 계획이다. 해방 본인은 2024년을 "해방"의 한 해로 보낼 계획이다. 2024년도에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지고 있었던 크고 작은 열등감과 본인의 환경으로부터 해방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변화해야할 부분을 작성해보면서 스스로 다짐한다. # 가져갈 것들 월간 독서 한달에 책 한권을 읽을 계획이다. 공부에 관련된 책보단 인문, 경제 등의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읽고자 한다. 연말부터 역행자란 책을 읽어으면서 '자청'이 가졌던 습관처럼 취업 준비 기간을 넘어 다양한..
기존에 프로그래머스에서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다가, 겸사겸사 SWEA로 넘어왔는데, 생각보다 낮은 레벨임에도 문제 질이 좋다고 생각들어서, 몇일간 넘어와서 풀었다. D2를 먼저 건드리자는 생각으로 하루에 꾸준히 3문제정도는 풀었는데, 오늘부로 D2 문제를 다 풀었다. D2 난이도 자체는 알고리즘적으로 요구하는 바가 없는 편이라서 가볍게 풀었다. 다만, 수학적인 접근이 좀 필요한 문제들이 있었던 것 같아서 이런 점이 재밌었던 것 같다. 이제 D3로 넘어가면서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빡빡하게 가져가야할 단계가 왔다. 자랑을 목적으로 썻다기보단, D3로 넘어갈텐데 꾸준하게 계속 하자는 의미로 동기부여를 위해 작성한다. # SWEA 좋은 점 백준은 일단 안해본 입장에서 프로그래머스와 해커랭크만 접했었는데, 연습할 ..
2023.05.09 ~ 2023.11.10 약 6개월간 진행된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첫 주말을 맞이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때문에 미뤄왔던 옷들도 서둘러 정리하고, 어질러진 책상도 정리하며 오늘 하루를 보냈다. 졸업때처럼 미리 마음 정리를 해서인건지 딱히 마음의 요동감은 없는 것 같다. 오히려 해야할 것, 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한 억제가 풀리면서 하고싶었던 것들, 해야할 것들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에 해방감을 느끼고 있다. 월요일이 되면 실감날지도 모르겠다. 23년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이란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수도 있지만 나의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을 수 있었던 시기였다는 것은 확실하다. 클라우드와 CS에 대해 부족한 지식들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이론적이였던 지식들을 실제로 삶과 프로..
블로그에 신경을 못 쓴지 대략 2달정도가 지난 것 같다.원래 이 글을 먼저 쓰면서 스스로에 대한 정리를 먼저 한 다음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시간적(마음적일수도) 여유가 나지 않아서 이제서야 글을 작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블로그를 놓게 되었던 변명(?)을 시작하면서 어떤 일상을 살았는지 공유하고, 느꼈던 점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점에 대해서 작성해볼 생각이다.계획적인 삶 - MBTI J지난 2달동안 본인은 누구에겐 "빡빡할수도", 혹은 "그정도가 뭘..." 일수 있지만, 일반적인 시각에선 열심히 살았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게 살았던거 같다. 애초에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을 시작하고 나서, "내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때"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을 만큼 부족하게 살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살..
졸업식을 마무리하고 현실을 살면서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다. 사실 졸업을 한 사실이 나 스스로에게 큰 영향을 가져다 주진 않았던 것 같다. 졸업을 했다고 지금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진로의 방향성이나 스스로의 가치관 등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고 그에 대한 흔들림은 오히려 커졌다. 특히 요즘 취업 준비를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어느 방향으로 목표를 잡아야할지 등등... 지금껏 인생의 여러 선택지 중 가장 큰 선택의 기로에 서 있기 때문인가 보다 싶다. 그럼에도, 지금 무엇이라도 준비해가려고 하는 나의 모습에 불안함은 많이 지워졌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하는 사항을 아래에 나열해보자. 내가 어디로 가야하는지와 어디로 가게될 지를 누가 알려줄 수 있을까! "그냥 하다보면.."이..
어느덧 5학년 1학기의 기간이 지나 대학교 생활의 마침표를 찍게되었다. 17년부터 시작한 인생의 1/5을 차지한 생활의 종점이라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긴 하다. 사실 몇주 전까지만 해도 졸업식? 내가 졸업? 같은 생각으로 별로 감흥도 없었고, 졸업식 자체를 굳이 가야하나.. 싶은 생각까지 했었다. 친구가 없어서 결국 전날이 되니 이런 저런 생각들이 같이 나게되는 시즌이 된 것 같다. 어찌보면 인생에 한번뿐인 날이니까 지금까지를 돌아오면 항상 모든 졸업식에서 아쉬움이 남았었던 것 같다. "사진을 더 찍을걸~, 옷을 어떻게 입을걸~, 표정을 더 풀걸" 같은 생각을 하며 간간히 그 시절의 기억을 돌아보며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할 것이다. 나라는 존재가 가장 성숙할 지금의 입장에서 "어차..
동원 예비군을 다녀오니 선물(?)과 같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게되었다. 지금까지 코로나에 한번도 안걸렸다는 자부심을 갖고 나름 살아왔는데, 슈퍼 면역자? 그런건 없었다고 한다. 사실 본인은 특정 시즌이 되면 항상 심한 편도염이 찾아왔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대배치 이후 유격훈련.. 등등 이번 목아픔 또한 "그놈이 또 왔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침도 안하고 콧물도 안나오니깐 편도염이겠거니 생각했다. '나'의 기관지 보호를 위해서 마스크를 스스로 쓰고 다녔었는데, 어쩌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피해를 덜 끼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번 예비군동안 운전해주었던 형과 퇴소 후 저녁을 같이먹었던 가족들이 코로나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면서... 몸 상태 이제 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