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도 4분기를 시작하며

블로그에 신경을 못 쓴지 대략 2달정도가 지난 것 같다.

원래 이 글을 먼저 쓰면서 스스로에 대한 정리를 먼저 한 다음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시간적(마음적일수도) 여유가 나지 않아서 이제서야 글을 작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블로그를 놓게 되었던 변명(?)을 시작하면서 어떤 일상을 살았는지 공유하고, 느꼈던 점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점에 대해서 작성해볼 생각이다.


계획적인 삶 - MBTI J

지난 2달동안 본인은 누구에겐 "빡빡할수도", 혹은 "그정도가 뭘..." 일수 있지만, 일반적인 시각에선 열심히 살았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게 살았던거 같다. 

 

애초에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을 시작하고 나서, "내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때"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을 만큼 부족하게 살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살아도 여전히 나는 부족하고, 언젠가 내 마음이 꺾이기 전까진 "열심히 살았었지"를 매일매일 갱신할 수 있도록 살고자 한다(꺾이지 않아야 하는데).

 

아무튼, 지난 2달간의 이슈는 "정보처리기사"였다. 비교적 취업 준비를 늦게한 편으로써, 대학생활 동안 스스로 아무런 준비 없이 살았다는 점을 많이 깨달을 수 있었고, 이를 위한 준비로써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하나 정도는 이번 교육 기간동안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사실, 이런 자격증은 이미 딴 사람에게는 별 큰 이슈가 아니고, "현업에 별로 도움도 안돼~" 라는 식의 이야기도 몇번 들은 입장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나에게 있어선 굉장히 값진 공부였고,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올해 2차 정기 필기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부터는 꾸준하게 실기 시험을 준비해왔다. 지난 2달동안 나의 삶의 루틴은 아래와 같았다.

오전 6시 정각 ~ 6시 10분에 기상 후 대화역에서 6시 46분 또는 6시 55분 지하철 탑승
강의장 출근 동안: 휴대폰 "토익 단어" Part7 3 Days 학습
오전 8시 정각 언저리에 강의장 도착: "커피 한잔 포장"
강의장 도착 후 수업 시작 9시 전: 정보처리기사 공부 
오전 수업 시작 ~ 점심 전(12시 30분): 쉬는시간 마다 정보처리기사 공부
점심 빠르게 먹고 오후 수업 시작 전(14시 정각): 프로그래머스 0~1단계 코딩테스트
오후 ~ 퇴근: 프로젝트 참여
퇴근: 집까지 오는 M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21:30까지 영등포역 도착 - 집에 도착하면 10시 정각 ~ 10시 반
10시 반 ~ 새벽 1시: 정보처리기사 공부 및 프로젝트 수행

주말에는 공고 올라왔으면 이력서 작성

이런 루틴을 살아왔다. 이렇게 살다 보니 블로그를 작성할 시간이 없었다. 사실 현재도 동일하지만, 이렇게 한달 넘게 살았다.

 

항상 스스로 나름 타이트하게 산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살아도 시간은 부족하다고 느꼈다. 

 

아니다. 시간이 부족했으니 저렇게 살았던 것일지도.

 

3차 정기 시험 정보처리기사 실기는 10월 7일에 응시를 했다. 시험 난이도도 평이했고, 예상 결과는 다행히 붙을 것 같다(안붙으면 나중에 이 부분 삭제 예정).

 

이 글을 작성하는 목적도 이제 정보처리기사란 억제기가 풀렸으니 다시 루틴을 잡아가기 위한 것도 있다.

 

아무튼, 이렇게 나름 계획적으로 살아가면서 느낀 점을 우선 적어보려 한다.


계획의 중요성 

현재 주변 분들에 대한 험담일 수 있어 조심스럽지만, 누가 그랬는지는 중요한게 아니고 나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계획은 참 중요하다.

 

이건 나에게 더욱 하고 싶은 말이다. 앞으로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그렇고, 그냥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그렇다.

 

이번 교육 과정을 겪으면서 더 느낀 점은 "나는 생각보다 계획적인 사람이 맞구나" 도 있다(여전히 부족하지만).

 

계획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앞의로의 할 일의 절차, 방법, 규모 따위를 미리 헤아려 작정함. 또는 그 내용
- 표준국어대사전-

 

본인은 여기에 덧붙여 계획이란 단어에 "목적"이란 키워드를 붙이고 싶다.

 

계획을 세운다는 의미는 "목적"을 세운다는 행위필연적으로 수반한다고 생각한다. 

 

내 눈앞에 놓인 목적 중 가장 큰 단위는,

 

좋은 기업에 취직한다.

좋은 집에 산다.

Cloud Native Engineer가 된다(커리어 측면).

건강해진다.

 

간단하게 위와 같을 것 같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은 딱히 없다.

왜냐하면, 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추상적인 방법들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 "좋은 기업에 취직한다" 또는 "Cloud Native Engineer가 된다."라는 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갖고 있는 작은 목표는 아래와 같다.

 

쿠버네티스 공식 문서를 읽고 매주 2번씩 포스팅한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한다(아직 모름).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 한다.

프로젝트 이후 사용자 인증 과정을 추가한다.

 

이러한 목표 또는 목적을 달성하면, 앞서 말한 목적에 대해서 나는 "언젠가 좋은 기업에 취직할 수 있지 않을까?" 혹은 "적어도 30대에는 Cloud Native Engineer라고 스스로 부를 법한 역량을 갖추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작은 목표라고 작성한 것들에 대해서도 더 작은 목표를 구성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본인이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준비하면서, "이번주에는 요구공학 부분을 끝내야지" 또는 "이번주에는 SQL 부분을 끝낸다" 라는 더 작은 목적 또한 세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해당 목적을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나의 일정을 쪼개는 것이다. 더 작은 단위조차 스스로 계획을 세우면서 처리하지 못하면, 어떻게 큰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겠는가.

 

이게 인생에 있어서 Divide and Conquer 방식인가 보다.


속상했던 점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자격증"이라는 키워드를 놓고 봤을 때, 단순히 스펙을 위해서만 바라보는 점이 아쉬웠다.

 

취준생 입장인 내가 오만하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냐만은, 저렇게 생각한다고 보여지는 사람 치고 계획적으로 접근하지 않은 경우를 더 많이 봤기 때문이다. 귀납적 추론

 

카카오 재직자께서 오셨을 때, 꼭 이런 질문은 있었다.

"CKA 자격증은 필요할까요?"

대부분의 사람은 나쁠건 없다라고 답변을 해주셨지만, 그 중 한분은 "양날의 검"이라고 표현해주셨다.

 

이 말씀의 의미는 "할거면 제대로 준비해라"로 요약할 수 있었다. 

 

과연, 해당 자격증을 취업에서 어필할 용도로 사용하면(특히 쿠버네티스에 대해 잘 안다라고 어필할 용도라면), 서류에선 가산점을 얻더라도 기술 면접에서 과연 질문이 안들어올까?, 오히려 더 세세하게 면접관이 물어볼 수 있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짚어주셨다.

 

사실 내가 하는 공부 방법은 누군가에게 있어 미련한 방법이고, 스스로 그러한 점을 알고 있다.

 

다만, 이렇게 공부함으로써 본인은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함으로써 기본적인 개발 방법론, 소프트웨어 생명주기 모델, 애자일 방법론, 디자인 패턴, SOLID, 화이트 테스트 기법, SQL 문법, OS 메모리 관리 및 스케줄링(기초), RAID, OSI 7Layer 등의 IT 업계에서 알아두면 무조건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며 숙지할 수 있었다(어디서 찾아서 쓴거 아님).

 

이러한 부분에서 자격증을 취득해 스펙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그 스펙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려는 노력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에게 있어서 속상했다.

미련한 나의 공부법 - 이렇게 거의 모든 단원을 옮겨 적으면서 공부한다.


내가 먼저다 - 무지성 개인주의 X

이 부분을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굉장히 많이 배우고 앞으로의 사고방식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줄 것 같다.

 

사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에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본인은 나름 잘 아는 수강생(자칭이라 좀 그렇지만;) 혹은 수업에 잘 따라오는 수강생이였다.

 

이 교육을 수강하는 목적 또한 모두 같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무슨 프로젝트를 하던 스스로가 성장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물론 팀 프로젝트야 두번 밖에 진행하지 않았지만, 그 두번에서도 참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기술적으로 인간적으로도 성숙해졌던 것 같다. 아직 최종은 안끝났는데도

 

첫번째 팀 프로젝트에서도 팀장을 맡게 되어 프로젝트의 큰 그림을 그리고 사람들을 이끌어가려 노력했었는데, 운 좋게도 그 때는 개인의 역량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고, 팀원들이 하자고 하는 방향을 잘 따라주고 방식 또한 준수해줘서 앞서 말한 "팀원이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는 프로젝트로 남을 수 있었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에선 그러한 본인의 태도가 문제가 되었다.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서 중요한 점은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였고, 스스로 이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하는 노력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였다. 이전 프로젝트의 팀원들의 장점이였던 것

 

두번째 프로젝트 또한 자연스럽게 본인이 팀장 역할을 맡았고, 거쳐갔던 프로젝트 모든 주제는 본인이 고안했다.

 

프로젝트를 끌고 가기 위한 협업 툴도, 어떤 식으로 협업을 할지도 기존에 Jira & Confluence를 쓰고 이를 활용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를 적용했다.

 

프로젝트 기간 중 처음 한달은 팀원들이 뭘 하던지 딱히 관여하지 않았다. 스스로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했기도 하고, 알아서 잘 하겠거니 하고 팀원들에게 설계 단계를 각자 대 범위로 나눠서 맡겼다.

 

구체적인 디테일은 생략하고, 결과적으로 봤을 때 한달동안의 프로젝트의 진행도는 거의 10%에 가까웠다. 약 3주동안 설계 과정을 거쳤는데도 PoC부터 시작해서 기초적인 분기처리에 대한 것 등 제대로된 설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일들을 겪고 나니, 언제부턴가 스스로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 흐려졌고, 자연스럽게 기능을 축소하면서 프로젝트를 끌고갈려고 했던 자신을 볼 수 있었다.

 

사실 내가 처음부터 A, B까지 서비스를 고안했는데, 협의하지도 않았는데 A까지로 프로젝트를 한다고 말하는 팀원을 보면서 프로젝트가 잘못 진행되고 있음을 깨달았다.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긴 해야하므로(포긴 없다), 어떻게든 잘 굴려보기 위해 아버지와 강사님에게 조언을 추가적으로 구하였다.

 

조언들 중에서 나에게 와 닿았던 점은, "왜 내가 힘든 방향으로 가는 것인가?" 였다.

 

나에게 있어서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내가 뭔데 이 프로젝트의 목적 중 하나를 "팀원이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겠는가. 내가 그런 역량은 된다고 생각하는가?

 

과연 회사에서도 프로젝트에 대해서 "프로젝트의 목적을 일부 포기하면서라도 팀원들과 화합을 잘 이뤄냈습니다!"라는 측면이 중요할까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프로젝트의 범위를 재설정하고 팀을 재편성해서라도 프로젝트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가 중요할까?

 

본인의 생각은 무조건적인 후자라고 생각했다. 왜 그런지는 설명하지 않겠다.

 

아무튼, 어른들의 조언을 통해서 내가 추석 연휴동안 안쉬고, 2시까지 디버깅하면서 보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제대로 안나오면 나에게 있어서 의미가 뭔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인생은 Give & Take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이 프로젝트에서 내가 팀원들에게 받을 수 있는 것은 뭘까? 두달동안 내가 주면 하면 나한테 남는게 있을까?(나 스스로 남긴건 이미  많다. 이건 앞으로 적어나갈 예정)

 

그런 고민에서 나온 결과는 "내가 먼저다" 였다. 팀원들이 어떻게 따라오는지는 중간중간 방향만 잡아주고, 나는 나대로 할거 하기에 바빴고, 지금도 바쁘다.


진짜 힘든 점

최근에, 부쩍 어머니, 아버지, 여자친구의 걱정이 늘었다.

 

주말에 점심 좀 먹으라며 꾸짖기도 하시는데, 결국 밥도 잘 안챙겨먹고 하는걸 보시면서 아들을 걱정해주시나보다 싶다.

 

사실 본인 스스로는 지금 이 시기가 별로 힘들지 않다. 어차피 2달지나면 잊혀질 일들이고, 앞으로의 삶에선 더 힘든 상황밖만 올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생은 산 넘어 산

 

스스로에게 있어 이 프로젝트에서 진짜 힘든 점은, "나에 대한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에 대한 의심"이다.

 

여전히 본인은 매우 부족하고, 사회에 나가면 한낱 컴퓨터할 줄 아는 사람 중 하나일 뿐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 팀에서 나에게는 이러한 점을 같이 고민해줄 사람이 없었고, 같이 고민해주지 않았다.

 

이런 점이 힘들다면 가장 힘든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팀원들과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 내 할거나 하는 스탠스를 취하게 된 것 같다.

 

솔직하게는, 팀원들이 내가 수행한 작업들과 혹은 다른 팀원이 수행한 작업 또는 생각을 읽어보지 않고 생각을 던지는 모습에 많이 실망하게 되었던 것 같다. 모든 작업은 문서(Conf)로 기록을 남겨뒀는데도 제대로 숙지를 안하는 것에 굉장한 실망감을 가지면서 점차 작업을 공유하고자하는 의지가 떨어졌다.


앞으로의 계획

글이 너무 길어졌지만, 이 부분은 짧게 적고 다른 글에서 더 적도록 하려한다.

 

아무튼, 앞으로의 계획은 이번 기간동인 이력서를 몇군데 작성하면서 느낀 점이 바탕이 된 것이다.

 

쿠버네티스 공부 - Kubernetes

사실 어떻게 봐도 쿠버네티스는 현재 필수고 더 큰 역량을 갖추기 위해선 더더욱 필수적인 것 같다.

대충 매니페스트 파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진짜 어떻게 쿠버네티스가 동작하고, 부가적으로 어떤 기술들의 이해가 필요한지 등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력서를 쓰면서 이미 쿠버네티스에 대해 한다고 어필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이 면접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일단은 공식 문서를 꾸준하게 정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조차도 부족하니, 어느 수준이 되고 나서는 다른 방향을 잡을 생각이다.

 

일단 올해 말까지 매주 2개의 포스팅을 하면서 쿠버네티스에 대해 공부를 할 계획이다.


Dev 공부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이해를 가졌을 때, 개발자로써의 경쟁력은 훨씬 커지지만, 이를 진정으로 강점으로 삼기 위해서는 개발에 대한 경험이 훨씬 많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사실 스스로 개발을 제대로 해봤다라고 할만한 경험이 이번 프로젝트가 처음이라서(앱 개발을 하긴 했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외시켰던 개발의 필수 부분 - 사용자 인증 관련 - 은 이번 교육과정이 끝나더라도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아마 Auth2 등을 공부하면서 소셜 기반 인증 과정을 추가해볼 생각인데, FastAPI로 마저 개발해볼 생각이다.

 

큰거는 위와 같고, 자잘한 거는 굳이 적진 않겠다.


취미 찾기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인데, 어느순간부터 취미가 없어진 것 같다.

 

사실 이렇게 글 쓰는게 나름 재밌어서 나쁘지 않긴 한데, 누군가에게 "글쓰는게 취미에요"라고 하면... ㅋㅋ

 

그걸 알아서 진짜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요인을 찾아나갈 생각이다.

 

아마 기타를 다시 치게될 수도 있고, 노래가 될 수도 있고, 헬스를 다시 다닐수도 있을 것 같다.

 

되도록이면 게임으로는 빠지지 않아볼 계획이다. 빠지더라도 타임 리미트 걸어두고 하는걸로..

 

아무튼 벌써 2023년도의 4분기가 시작했고 이미 보름이 지났다. 올해가 참 짧다면 짧은데 스스로 한건 생각보다 많다고 느껴지긴 한다.

 

앞으로도 이런 감정을 잘 정리할 수 있게 노력하고,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볼 생각이다.

 

파란만장한 앞으로의 삶을 기대하며 매우 긴 이 글을 마친다.

하늘공원의 하늘처럼 앞으로의 삶도 파란만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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